
광주시는 11일 경안천생태습지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퇴촌, 초록빛 걷기 챌린지’를 열었다.
시는 ‘2025년 걷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걷기를 통한 건강 도시 실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재 권역별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경안·송정 권역의 ‘청석공원 별빛 건강 걷기’, 오포 권역의 ‘오!포유 별빛 건강 걷기 교실’, 동부권역의 ‘경강선 따라 별빛 걷기’에 이어 네 번째 권역 행사다.
참석자들은 ‘매월 11일은 걷기의 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에 달하는 경안천 수변 산책로를 이동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걷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활동, 말라리아 및 암 예방 캠페인, 구강건강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