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직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청렴한 학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3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지난 2일과 이날 총 3차에 걸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 경기도 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 업무 담당자가 차수별로 각각 250명씩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경기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시설, 인사, 재정 등 분야별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사립학교 행정업무의 공정성 확보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부패 방지, 공정한 업무 수행,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교육', 시설사업 관리 개선 방안, 공정별 착안 사항 안내하는 '시설교육', 사립학교 교원 인사 운영 절차 및 유의 사항 전달하는 '인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행정 운영의 일관성을 공고히 하고 사립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미래교육 길라잡이 포럼' 개최
도교육청이 이날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디지털시민교육을 통한 미래교육 길라잡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방안과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시민교육의 성과와 발전 방향, 디지털 리터러시 역할과 교육 현장 적용 방안, 에듀테크소프트랩과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시민교육과 디지털 윤리 등이다.
이어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디지털시민교육과 학교 현장 적용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디지털시민교육의 발전 방향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태석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시민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디지털시민교육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