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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3000여 명 주민 호응 속 ‘성황’

공도중 특설무대서 개최…어머니합창단부터 팝페라까지 다채로운 무대
세대 아우른 초청가수 공연…일레븐·변진섭 등 출연 열기 더해
기관·단체 회원들 안전 관리 지원…“더 큰 주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것”

 

공도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임정택)가 주최한 ‘제9회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가 지난 14일 공도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주민이 운집해 지역문화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는 1부 주민참여 공연, 2부 초청가수 무대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공도어머니합창단의 따뜻한 합창으로 포문을 열었고, 고고장구, 댄스, 색소폰 합주, 음악줄넘기, 태권도 시범 등 12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은 큰 박수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아이돌 가수 일레븐, 팝페라 듀오 류현진&형준, 가수 김승진, 강혜연, 변진섭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도읍 기관·사회단체 회원들도 축제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행사장 진출입로, 주차장, 무대, 관객석 등 곳곳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며 축제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행사 종료 후 정리까지 마쳐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임정택 공도문화축제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행사 준비에 힘쓴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하고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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