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월 10일까지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제1차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보고의 건 등 6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 조례안 및 일반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어 민생 현안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근배, 이관실, 이중섭,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황윤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꾸려졌으며, 2025년 6월 18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관련 안건을 심사해 오는 7월 1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심사 결과를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제1차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보고의 건'이 보고됐으며, 본회의는 소관 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위해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휴회에 들어간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발생한 도로 붕괴 사고를 계기로 마을 진입로, 제방도로 등 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시급하다”며 “폭염·집중호우·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