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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포인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새출발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저금통’으로 명칭 확정
1만4천 명·실천 90만 건… 온실가스 158톤 감축 성과

 

광명시가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이뤄졌다.

 

시는 접수된 308건의 제안에 예비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지난 5월 28일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3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선정됐으며, ‘1.5도 씨앗’과 ‘광명초록콩’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다.

 

최우수 수상자인 양 모 씨는 “탄소중립 실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후의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새 명칭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활용해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정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의 기후행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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