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재해업무 담당 공무원 약 670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재해구호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7시간의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가재난 관리체계의 이해, 재난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재난구호 조직 및 역할,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 재난 및 위기관리 리더십 등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호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과 협력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해구호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