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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 AI디지털교과서 대비 위해 현장 찾는다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 위해 토론회 개최 예정
토론회서 논의된 현안 과제들, 국회 전달 방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l디지털교과서 정책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다음 달 중 AI디지털교과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특위에는 민주당 이인규(동두천1) 특위 위원장과 장한별(수원4)·전자영(용인4)·신미숙(화성4)·김태희(안산2)·장윤정(안산3)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특위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인규 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기조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특위가 선제적으로 현장 의견을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자영 위원은 “일선 학교에서 AI디지털교과서 선정 과정부터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하다면 정책토론회도 개최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신미숙 위원은 “학교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청과 관련 전문가 등이 포함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향으로 정책토론회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위원도 “정책토론회에는 AI디지털교과서 관련 교육청 모든 부서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가급적 정기국회가 개회하기 전에 국회에 방문해 정책 제안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한별 위원은 “학교 방문 시에는 AI디지털교과서 장점만 부각돼 균형 잡힌 의견청취가 어려울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보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는 다음 달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안 과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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