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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총장배, ‘제4회 e스포츠 과학 챌린지 대회’ 개최성료

e스포츠로 여는 미래! 디지털 인재들의 축제 한마당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경기도민 98명 참가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4일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제4회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eSports)가 게임콘텐츠 산업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e스포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31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 및 일반부 참가자 98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 파이터6’,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본선 경쟁을 펼쳤으며, STN 미디어(한신대 가족기업)와 학생들이 경기 중계를 맡았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한신대 총장배 e스포츠 과학챌린지는 2022년 시작돼, 혁신과 포용, 그리고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했으며, 개방형 대회 운영, 참신한 대회 방식, 장애인 참여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게임의 통합이라는 다섯 가지 큰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신대는 앞으로도 혁신과 인재양성,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가 이 자리에서 더 큰 미래를 향한 한 발짝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오산대·동서울대 연합팀인 ‘목표는 우승’이 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80만 원을 수상했으며, 한신대 ‘이래도 이겨’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리그안열여서여기로왔어요’팀이 우승해 상장과 상금 60만원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백동준 학생(성결대)이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은 김성준(일반부 참가자)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장과 상금 2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뇌파와 생체 데이터 측정 장치를 착용하고 경기 중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해 뇌파와 생체 데이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실험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 운영한 최은경 교수(평화교양대학)는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소통과 협업,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적 도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미래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를 맞은 한신대 총장배 e스포츠 과학 챌린지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거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을 넘어 과학과 창의, 협업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한신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디지털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전하는 e스포츠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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