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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끝섬, 영토주권 강화 위해 손잡다

동·서 해양 끝섬, 영토주권 강화 위해 협력
독도·격렬비열도 가치 알리기 공동 행보

 

동해의 독도와 서해의 격렬비열도가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사)격렬비열도운동본부는 지난 25일 격렬비열도 정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섬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동 홍보와 교육, 교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독도와 격렬비열도의 생태·역사적 가치 홍보, 공동 행사 추진, 회원 교차 방문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양 단체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윤현돈 회장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중국으로부터 격렬비열도를 지켜내겠다는 결의가 담긴 협약”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독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에는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프로젝트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격렬비열도운동본부 역시 지난해 출범 이후 생태계 보전과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동해와 서해 끝섬이 가진 상징성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양 단체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홍보 사업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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