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6회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운동단체와 지역 기업, 민간단체 등 11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단체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4곳과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코리아 ▲예손병원 ▲NH농협 부천시지부 등 기업 4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봉사단 ▲경기피플앤피플 등 민간단체 3곳이다. 이들은 새 물품과 중고 물품을 수집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금된 수익금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선물박스’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온세미코리아와 함께하는 리사이클 가죽지갑 만들기 체험, 전문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자원순환 캠페인 ‘구해줘! 종이팩’ 부스 등이 운영되며 시민 참여의 장을 넓혔다. 조용익 부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이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전문 자원봉사 도슨트 2기를 양성한다. 교육과 선발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첫 기수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글쓰기·말하기 등 도슨트 기본 소양 교육과 함께 각 박물관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 특강으로 꾸려졌다. 김은희 전문 해설사가 ‘전시 해설자의 역할과 자세’를, 김인아 도슨트가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을 강의하며, 박은주 아나운서는 ‘도슨트 스피치법’을 다룬다. 또 경희대 백령 교수는 ‘박물관에서의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소장품 기반 특강도 풍성하다. 부천활박물관에서는 김윤경 궁시장이 ‘전통 활과 화살 제작’을 소개하고, 부천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김현아 박사(해달별문화유산연구소)가 ‘도자 공예 용어 전달’, 이한승 박사(경국대학교)가 ‘옹기의 다양성’을 다룬다. 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도 이어진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현재 활동 중인 1기 전문자원봉사 도슨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 만큼, 박물관과 함께할 시민 자원봉사
부천시는 지난해 운영한 ‘초등 생태환경‧기후교실’에 이어, 올해 추진 중인 ‘EM으로 GREEN 부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 주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의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와 대형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공업시설의 집중으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 폐수 등 복합적인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도시 생태계의 회복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해 하천 정화, 생활 악취 저감, 친환경 세제·비누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환경 실천 교육을 운영 중인 ‘EM으로 GREEN 부천’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주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신규 지정됐다. 프로그램은 시민이 일상에서 환경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으로, 부천시가 연간 800톤의 EM을 자체 생산해 관내 43개소에 무료 공급하는 등 접근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부천시장기 체육대회’ 종합개회식에 참석해 지역 체육인들과 함께했다. 이날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는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니폼은 달라도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만큼은 모두 하나일 것”이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은 건강한 일상을 만들 뿐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천시장기 체육대회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시니어체육회, 부천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개최하며, 축구·테니스·배드민턴·탁구·씨름 등 40개 종목 경기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연합회 사무실 세미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도·시의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적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경기도의원과 장성철·손준기 부천시의원, 부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비롯한 홍보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정호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권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현장과 정책 사이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원 역시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공공의 역할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지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바이인터네셔널)’와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어프어프는 2017년 설립된 부천 기반 브랜드로, 유니크한 감성과 키치한 색감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온 곳이다. 꾸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어프어프는 이번 협업에서도 부천FC1995의 팀 정체성과 결합한 새로운 상품군을 제안했다. 이번 1차 협업 상품에는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아크릴 키링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구단 상징색인 붉은색을 전면에 사용해 팀의 자부심을 담아냈으며, ‘Reds Pride’ 등 팬들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적용했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 ‘코비’와 ‘치치’가 부천 유니폼을 입고 구단 마스코트 ‘헤르’와 ‘보라’와 함께 응원하는 디자인을 활용해 협업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상품들은 응원과 일상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부천FC1995과 어프어프의 협업 제품은 오는 7일 낮 12시 어프어프 온라인 몰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정식 온라인 판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는 지난 4일 역곡역 남부광장 일대에서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시 공무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와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산행 안전수칙과 배터리 이상 징후 대응 요령을 담은 안내물을 배포했으며, 일정 온도 이상 오르면 색이 변하는 ‘열감지스티커’를 나눠 시민들이 배터리 과열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안전의식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 홍보자료와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끌며, 협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박은중이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방대한 규모와 정교한 구조, 서정적 선율미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큰 도전이 되는 명곡이다. 박은중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휩쓴 실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6번 A장조가 연주된다. 브루크너는 이 곡을 스스로 ‘가장 대담한 교향곡(Die keckste)’이라 칭했으며, 기존의 전형적 작법을 뛰어넘는 독창적 전개로 주목받는다. 웅장한 서사와 대중적인 선율미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브루크너의 예술적 성숙을 보여주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부천필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종사자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묵묵한 헌신이 홀로 사는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훈훈한 부천을 만들고 있다”며 “부천시가 매년 정부 기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명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될 때 지역 사회복지가 더욱 촘촘해질 것”이라며 “오늘부터 이어지는 행사 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사회복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식과 함께 1박 2일간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10개 여성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성평등 온(ON) 부천_평등한 노동·평등한 돌봄’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일상 곳곳에서 성평등이 확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평등 관련 주제 강연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또 여성 경력단절, 일·생활 균형 현황을 다룬 부대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10개 분야 시민 대화테이블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QR코드를 활용한 ‘성평등 N행시 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실질적 평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실행에 힘쓰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성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