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보건소는 26년 동안 사용된 노후 청사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됐다.
그동안 파주보건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를 운영하면서 진행하는 ‘재실 공사 방식’을 적용, 중단없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새 단장을 위해 총 사업비 약 16억이 투입됐으며 고성능 창호 설치로 외부 열 손실 최소화, 노후 냉난방기 및 보일러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옥상 차열 및 방수공사로 건물 내구성 및 냉방 효율 증대, 친환경 마감재(EPD) 및 LED 조명 유지 등이다.
에너지·환경 효과로는 에너지 소요량 33.94% 절감, 온실가스 31.09% 감축,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획득, 연간 이산화탄소(CO₂) 연간 약 27.5톤의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약 4954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에 해당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