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4일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 인재국장 등 19개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1일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고,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짃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며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