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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평가 2그룹 대상

책임 징수제·현장 중심 대응 성과…“건전 재정 기반 지속 강화”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징부대책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압류·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전반적인 징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책임 징수제’를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별 징수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장기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공매 절차 병행,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유형별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는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추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문화와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해 체납 예방 및 징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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