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영(민주·용인4) 경기도의원은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용인 김혁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전자영 도의원이 신나연(마선거구) 용인시의원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김혁공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전 도의원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노후화된 운동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정비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에 조성된 김혁공원은 그간 부분적인 보수만 진행돼 전체적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공원 주변에 성지초·성지중이 있고 주거지역이 밀집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주민 숙원사업이 완료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풋살장과 배드민턴장의 인조잔디 및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확대 설치해 주민의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 도의원은 “완공 이후에도 미흡한 부분들이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부서에 지속적인 보완요청을 하고,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김혁공원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가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도의원은 지난 3월 간담회를 통해 ▲독립운동가 김혁장군을 기릴 수 있는 방안 ▲노후화된 풋살장 등 시설개선·우범지대 안전 개선 등 김혁공원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