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축산농협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나섰다.
10일 수원축협은 이날 본점 청사에서 염소 사육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염소 사양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흑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최 원장은 염소 산업 현황, 번식 및 개량, 주요 질병 등 염소 사양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후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최근 염소 사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조합원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형 사양기술 지도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