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K리그2 부천FC1995, 김포FC와 1-1 無...4연승 행진 마감

부천 선제골, 김포 후반 시작과 동시에 3명 교체…동점골로 분위기 반전
VAR 판정·거친 몸싸움…후반전 긴장감 최고조
양 팀, 추가골 기회 놓치며 승부 가리지 못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부천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4연승 행진을 마감한 부천(10승 5무 5패)은 승점 35로 4위를 유지했고, 김포(6승 7무 7패)는 승점 25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는 공민현, 바사니, 갈레고가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티아깅요, 카즈, 박현빈, 장시영이 포진했다. 수비는 백동규, 이상혁, 정호진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제갈재민, 정우빈이 투톱을 형성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윤재운, 최재훈, 김결, 디자우마, 이상민이 나섰고, 수비는 이찬형, 채프먼, 김동민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손정현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 1분, 김포 최재훈이 이 경기 첫번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초반 위기를 맞았던 부천도 전열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티아깅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으나 상대 수비를 맞아 골라인을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공민현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37분 부천에 의해 깨졌다. 부천 박현빈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상대 골문 오른쪽 하단을 노린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천의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김포는 루이스, 박동진, 김민우를 동시에 투입하는 초강수로 부천을 밀어부처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포는 후반 6분 박동진의 강한 슈팅을 부천 골키퍼 김형근이 잘 막아냈지만, 흐르는 볼을 채프먼이 침착하게 밀어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부천도 장시영 대신 박창준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