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록적인 폭염에 노출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점검에 나섰다.
14일 GH에 따르면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은 이날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안전 5대 수칙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등 설치 ▲2시간마다 20분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환자·의심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이 있다.
강성혁 본부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을 돕기 위해 넥밴드 선풍기, 쿨토시 등 보냉장구와 이온음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 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작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열사병 예방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원한 휴식, 안전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