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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 면’ 단계적 확보

확보 완료되면 주차율 43%→80%
올 하반기, 23곳에 2735면 추가 공급

 

인천시가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주차면을 대폭 늘려 간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30년까지 6년 간 총 20만 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가 완료되면 현재 43% 수준의 주차율은 80%까지 오른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차 공간 2709면을 공급해 목표 대비 56%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 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5곳에 사업비 148억 원을 들여 1547면을 공급했다.

 

이어 5월부터는 송도역 삼거리에 118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간석자유시장 등 5곳에는 1044면도 공급했다.

 

또 공유주차의 경우 4949면을 확보해 24%의 달성률을 보였다.

 

여기에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대 1만 6540면의 공유주차면까지 확보하면 올해 말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 공영주차장(294면) 착공에 들어가 구월근린공원 등 모두 23곳에 2735면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23곳에는 석남체육공원, 송현근린공원, 이촌근린공원, 서운근린공원, 인천 종합어시장, 길상면 황산도시장, 남부종합시장 등도 포함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특히 중앙근린공원 주차장 실착공은 이르면 오는 8월 또는 9월로 예상 중이다”며 “주차장 공급 정책은 물론 주차장 공유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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