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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모두의 양심입니다”… 안성경찰, 주민 체감 안전 강화 총력

중앙지구대, 무단횡단·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집중 계도
주야간 맞춤 순찰에 유흥가·시장·원룸촌 등 치안 사각지대 대응
‘안성경찰에 바란다’ 설문 병행… 주민 목소리로 치안정책 반영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안전 우려를 유발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최근 안성지역에서는 무단횡단,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일상 속 사소한 법규 위반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체감 안전도를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지구대는 ‘기초질서는 모두의 양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방위적 현장 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중점 대상은 교통사고 위험 지역과 주취소란 빈발 구역이다.

 

주간에는 무단횡단, 불법주차 민원이 잦은 곳 중심으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야간에는 식당가와 공원 등에서 주취자 소란 및 범죄 우려 행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유흥가, 식당가, 원룸 밀집지역 등 치안 사각지대에 직접 제작한 기초질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도 배부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노쇼(NO-SHOW)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병행하며 다각적인 민생 치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앙지구대는 ‘안성경찰에 바란다’ 설문조사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는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직접 수렴해 향후 치안 정책과 순찰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조두행 지구대장은 “기초질서는 주민 안전의 가장 기초이자 시작”이라며 “작은 무질서도 결코 방치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질서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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