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안양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가입

 

안양시가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Milan Urban Food Policy Pact)’에 가입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협약은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

 

시의 이번 가입은 국내 도시 중 8번째이며, 기초지자체 중 ‘도시형’으로는 처음이다.

 

현재 협약에는 뉴욕·파리·도쿄·북경 등 전 세계 90개국, 300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시는 협약 가입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글로벌 포럼, 밀라노 어워즈에 참여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전 세계로 공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 합류는 시 먹거리 정책 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또, 2023년에는 안양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3개 분야, 11개 전략에 기반한 50여 종의 먹거리 정책과 사업을 펴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