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가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음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복지과 전체예산 632억원 중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예산이 1억1600만원으로 0.18%에 불과하다”면서 “해당 사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관악구 등 다른 지자체 모범사례를 참고해 시의 인구 규모라면 최소한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공·협력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시의 권장의무 고용률 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의 장애인고용률은 3.5%, 안양도시공사는 3.7%, 안양시청소년재단은 2.3%, 안양문화예술재단은 3.4%에 머물고 있다. 음 의원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어렵다”며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비 확대와 함께 교육방식의 다양화와 비장애인의 참여 확대, 만족도 조사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페이스북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안양시 페이스북은 각종 정책이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쉬운 카드뉴스와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페이스북 외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엑스(X), 카카오톡, 유튜브 등 6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그동안의 경험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안양문화원의 도약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문화원은 지난 2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63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나선 김용곤 현 원장을 제16대 안양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박천수·민향숙·김호겸·고영석·한상윤 후보를 안양문화원 부원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된 원장·부원장의 임기는 내달 27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26일까지 4년이다. 김 원장은 양명고 총동문회장과 안양청년회의소 회장, 안양국제유통단지 관리인과 제14대 안양문화원 부원장을 지내고 2021년 12월 27일부터 제15대 안양문화원장을 지내고 있다. 김 원장은 “제15대에 이어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은 더욱 정진하라는 무거운 명령이자 겸허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문화원의 변화와 발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내년 1월 준공된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공한 동안구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연면적 347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어린이집과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청사가 지역 복지문화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이 ‘2025년 안양시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4점을 얻어 시 산하 공직유관단체 7곳 중 최고 수준의 청렴도와 투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단은 그동안 ‘청소년과 함께하는 365일 클린(Clean) 청렴중심재단’이라는 목표 아래 4대 추진전략, 37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청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채용절차별 체크리스트 활용', '계약 상대방 청렴 서한문 발송', '음주운전 자체점검제도 확립' 등으로 대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상호 존중의 날 캠페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는 '전 직원 소통 워크숍' 등을 통해 상호 존중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도 주력했다. 안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청렴 일상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모든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으로부터 신뢰 받은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임효성 교수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규제개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교육콘텐츠 개방을 위한 규제혁신 및 제도화’를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공단이 축적해 온 방대한 교육자료를 공공저작물 개방 라이선스로 공개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교육자료 요청’ 전용 창구를 신설하고, 교사와 강사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임 교수의 제안이 공단의 자료 활용성을 높이고, 여러 주체가 수행하던 교육의 중복 투자와 행정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스포츠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효과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24일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환경 등을 살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과 시설개선 요구사항 등을 청취한 뒤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장 위원장은 “이 시설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안양시의 소중하고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이 협업해 만든 신곡 ‘백허그’ 음원이 내달 8일 발매된다. ‘백허그’ 음원 작업에는 김민주 교수가 작사·작곡을, 보컬은 김상규·김선태 학생이 맡았다. 또, 발라드 가수인 도희선 교수와 트로트 가수이면서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에서 수학하고 있는 백수정 씨가 코러스를 담당했다. 신곡 ‘백허그’는 발라드 장르로, 청춘의 사랑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정서를 자극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과 감성을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에서 ‘2026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학생기획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관내 초교 4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학생 20명과 학생들의 상상력 확장을 돕기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공유멘토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로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생태환경, 문화·예술·체육, 인공지능·디지털 등을 선택하고, ‘배우기·만들기·관찰하기·도전하기’ 등의 창의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리고 조별로 한 가지 기획 주제를 선정해 활동 이유, 대상, 세부 활동을 담은 자료를 제작해 발표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기획 아이디어를 내년 미리내공유학교 운영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는 미래 글로컬 리더의 내일을 응원하는 꿈의 은하수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이 ‘명학동’으로, ‘안양9동’은 ‘병목안동’으로 변경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안양8동은 85.3%가, 안양9동은 79.8%가 각각 찬성했다. 시는 전체세대 60% 이상이 조사에 참여하고, 참여 세대 과반수가 찬성하는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행정동 명칭 변경에 나설 계획이다. ‘명학(鳴鶴)동’은 조선 시대 학이 울었던 바위 근처 마을이라는 데서 비롯되고, ‘병목안동’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초입은 좁지만, 들어서면 깊고 넓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안양7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덕천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 행정동 명칭 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 시는 지난 7월 박달1·2동의 숫자식 행정동 명칭을 옛 지명을 반영한 ‘박달동’, ‘호현동’으로 각각 변경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