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 식자재 수산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수산물 생산·제조시설의 위생상태와 공급 현황, 수급 불안정 품목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점검 후에는 업체와 주요 어종 원물의 수매현황 정보 교류 등 안정적 공급 방안을 협의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식자재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우리 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소방서는 경북 산불 이재민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자신을 경북 의성군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라고 소개한 이재민은 지난 9일 전달된 편지에서 “저희 마을과 저의 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지켜준 3분 항상 건강하고 행운을 빕니다”라며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편지에는 직접 만든 네잎 클로버 책갈피도 동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60대 부부의 편지가 비록 맞춤법도 틀리고, 글씨체도 서툴지만 진심이 담겨있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4대와 인원 34명을 지원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만 국민의 응원은 언제나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며 “응원에 힘입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익을 제고하거나 불편사항 해소 등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시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내부 실무심사를 통과한 28개 과제 중 선정을 원하는 중점과제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시민들은 오는 22일까지 국민권익위회의 ‘국민생각함’의 생각모음란에서 ‘2025년 안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검색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선택된 중점과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간 특별 관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3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보건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1억 9000여만 원을 들여 민원실과 보건교육실을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해 새롭게 꾸몄다. 또, 분산된 양·한방 진료실을 통합진료실로 통합하고 접수창구와 업무공간도 재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보건소를 찾은 한 시민은 “보건소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면서 “특히 민원실이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바뀌어 맘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12곳을 방문해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의 이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10일에는 ‘고교 선택 과목과 진로 진학’, 6월 14일에는 ‘진로와 전공,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를 움직입니다’를 주제로 특강도 연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관내 철도공사 현장을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 최 시장은 12일 관계 부서 공무원 10명과 함께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현장을 찾았다. 최 시장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과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에 4개 역이 신설되며, 현재 제5·6·7·8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12일 새벽 4시쯤부터 사고 현장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또,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를 통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가평군에서 저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생활 적응 힐링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경력 5년 이하 공무원 20여명이 참가해 공직 적응력 향상과 소속감 고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저경력 공무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조기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과 안양천 등 시내 곳곳에 봄꽃 27만 6900본을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 충훈1교 주변에 충훈동 벚꽃축제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메리골도, 꽃잔디, 크리산세멈, 리빙스턴데이지 등 5만 20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학의천 동안습지 주변에는 억새, 수크령, 옥잠화, 무늬비비추 등 2만 8000본을 심었다. 비산2동 쌍개울에서 비산대교에 이르는 안양천 구간에는 튤립, 가우라, 샤스타데이지, 버들마편초 등 11만1600본을 심어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평촌중앙공원에 튤립과 수선화 등 8만5300본을 식재해 공원 내 벚꽃, 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심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아라마크와 함께 글로벌 사랑 나눔 행사인 ‘ABC DAY’를 열었다. ‘ABC DAY’는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같은 날에 동시에 여는 아라마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아라마크는 복지관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미화 2000달러(한화 292만 1800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문 급식업체인 아라마크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관과 함께 식사 조리와 배식 봉사,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석 관장은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라마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신도시와 귀인마을 일대 5.19㎢가 오는 203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조성된다. 안양시는 이를 골자로 한 ‘2035년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8일 고시했다. 기본계획에는 ▲평촌신도시 정비의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이주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부문별 계획 ▲연차별 정비 물량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력이 담겼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을 목표로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입체적 네트워크 조성’, ‘청년 인구 유입 및 스마트 산업거점’을 고루 갖춘 새로운 도시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중앙공원, 평촌공원, 학운공원, 자유공원 등도 주거단지와 연결되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반경 500m마다 놀이공간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이용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신도지구 외 정비 대상 구역의 물량 선정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향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기능과 경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계획에 따라 평촌신도시 정비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