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는 20일 K리그1 심판 판정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했다. 최 구단주는 이날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미디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심판 판정의 공정성 강화’, ‘오심에 대한 공식 인정·사과’, ‘판정이나 심판 부정적 언급 금지’ 조항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FC안양의 최근 경기 중 10건의 경기 영상을 공개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12일 포항과의 K리그1 원정경기에서 전반 31분 50초 포항 신광훈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FC안양 모따 선수를 잡아당기고 밀어 모따가 넘어진 것에 대해 주심이 파울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은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같은 경기 후반 88분 13초 포항 황인재 선수가 FC안양 김운 선수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어 넘어뜨렸는데도 심판이 반칙 선언을 하지 않은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포함해 K리그1 정규리그 총 15경기 중 4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10건)의 판정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구단주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월 27일 평촌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라흐헤스트’를 공연한다. ‘라흐헤스트’는 천재 시인 이상(李箱)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아내였던 예술가 김향안의 삶과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그녀의 치열한 예술적 열정과 두 예술가와의 사랑 이야기를 두 개의 시간 축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이상과의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김환기와의 사랑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두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김향안이 보여준 예술적 동반자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공연에는 최수진, 박영수, 변희상, 이지숙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시청소년재단, 연성대와 함께 오는 9월 27일까지 ‘K컬처 댄스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K컬처 댄스 공유학교’는 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기능훈련, 장르별 안무 실습, 창작 안무 제작, 무대 발표 등 총 98차시에 걸쳐 전문 댄스교육을 진행한다. 또, 안양의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에서 참여 청소년들이 창작 안무를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K컬처 댄스 공유학교’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하나 되어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를 함께 지원하는 공유학교 특화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Geosciences Union General Assembly 2025(EGU 2025)’에 참가해 국내 미세먼지 대응 연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안양대는 ‘EGU 2025’에 교수와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10여명의 연구진 참가해 총 13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이 발표한 ‘PM-2.5 자료의 결측 데이터 보완을 위한 모델 성능 비교’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PM-2.5 대기오염자료에서 발생하는 결측값 보정 문제를 다룬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GU는 전 세계 2만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구과학 학술대회로, 기후변화·대기환경·수문학·지질학·생지구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무대다. 윤희영 연구책임자(안양대 교수)는 “EGU와 같은 국제 학술무대는 우리 연구진이 각국의 동료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안양대가 동아시아권 미세먼지 연구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 2023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19일 안양 귀인중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지연 귀인중학교 교장은 “유 도의원이 교무실 기자재 구입, 학생자치회실 환경개선공사비, 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유 도의원은 “앞으로도 교육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학습환경와 업무환경을 꼼꼼히 살피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 안양박물관에서 학술대회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삼성기유첩을 중심으로’를 연다.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안양박물관이 지난해 경매로 확보한 ‘삼성기유첩’의 학술적 가치와 안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또, 전문가들이 참여해 ‘삼성기유첩’과 안양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토론도 열린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제작된 서화첩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한 문인들이 남긴 시문과 산수화, 묵매도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삼막사, 염불암, 불성사 등 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의 사찰 전경이 7폭에 걸쳐 생생히 표현되어 있고,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안양사지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1-687-0909)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교원 힐링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마음치유와 심신 안정회복을 위해 아로마·원예·음악·영화·숲 테라피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앞서, 지원청은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6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원 힐링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수희 교수(아동학박사)는 최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직업대학교에서 ‘한국 영유아교육의 방향과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에는 취학전학과 교수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한국 유아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한 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재임 당시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유아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균형있게 지원하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 취학전 아동의 도전과 협력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중국의 유아교육 현실과 미래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한중 아동교육 협력은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결대는 웨이하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한중 아동교육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웨이하이직업대학교는 2000년 설립된 공립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 재학생 2만3000명과 교직원 1290명이 재직 중이며, 12개 학부에서 51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5월 광주의 소중한 정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의 진실 앞에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 송이의 헌화와 한 번의 묵념,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은 수십 년을 건너갔다”면서 “1980년 5월 함성과 울음, 그리고 진실을 향한 뜨거운 외침이 지금도 이 땅에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김후식 전 5·18부상자회장, 정춘식 전 유족회장 등을 만나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소속 공무원 3명이 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시는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철도교통과 이준표 과장과 김환수 주무관, 하수과 황규도 주무관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장은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의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그는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의 최적 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황 주무관은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에 이어 이번에 산업기계설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시에 재직 중인 그는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고의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경사”라며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면서 도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