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77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나 정부, 지자체 추진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다. 그 외는 근무처의 근무 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올랐다. 참여희망자는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나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내년
안양시의회 박준모 총무경제위원장은 한국청년위원회가 주관한 ‘2023 한국청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년희망대상’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의 법정 제정일을 기념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 분야를 빛내고 공헌한 인물을 추천받아 표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겸 가수 최시원, 유튜버 덱스, 가수 츄(김지우), 가수 박혜원 등 올 한해를 빛낸 청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모 위원장은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길 염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도로개설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최근까지 1240m 구간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폭 5m를 10~12m로 넓혀 2개 차선과 보행로를 신설했다. 시는 도로개설로 수리산 도립공원의 접근성에 향상되고, 보행환경도 개선돼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에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감리)·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이행실태 자체감사 결과 31건을 주의, 회수 등의 조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등 각 부서가 발주한 감리·건설기술 용역 등 254건이다. 시는 민간전문감사관과 감사팀을 꾸려 ‘감리 인원 배치’, ‘행정절차 처리의 적정성’, ‘공사장의 안전관리’, ‘검측 및 품질관리’, ‘하도급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결과 관련 서류의 제출 및 검토 불이행, 기술자 배치과정의 확인사항 미확인, 용역 완료 시 정산업무 미이행 등 31건을 적발했다. 시는 경미하거나 즉시 개선이 가능한 26건을 주의요구나 개선요구를 하고, 감리용역 정산업무가 미흡한 건은 회수 조치를 하는 등 5건은 시정요구 조치를 했다. 시는 향후 조치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리용역의 중대한 과실 발생 시 입찰참가자격 제한, 벌점 부과, 업무정지 등의 조치로 관내 공사현장의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자동차 안전벨트 안정성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시청사 현관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월 제7회 안양시민 안전페스티벌에서 화생방 방독면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 화재현장 탈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의 재난 조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경보시설 교체 및 신설, 비상급수 관리 등 민방위시설·장비 확보와 유지관리에 기여한 성과 등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행안부와 협의해 내년도 민방위 대피시설 안내표지판을 시민이 알기 쉽게 개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를 비롯해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서 시는 중견기업 인센티브 및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연합회는 시의 유치기업 발굴 및 매칭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시와 연합회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인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최희문 전무는 “중견기업 지원 조례 제정, 인허가 패스트트랙 신설 등 지역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추진 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지하상가와 골목형상가에서 ‘하반기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등 지하상가와 안양일번가, 평촌일번가 등 골목형상가 7곳의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마을 세무사와 시 세정과 직원들은 상인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와 권리구제 방법 등 눈높이에 맞춘 세무상담을 벌였다. 상담을 받은 한 상인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는데 이번 상담으로 세무 관련 궁금증이 해결되고 절세방안도 알게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 전통시장 5곳에서 '전반기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잡한 세무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676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규모와 성격에 따라 실지심사 9개군과 서면심사 9개군을 나눠 심사한 뒤 A·B·C·D 등 4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인구 3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지난해 자체감사기구 활동 및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고, 그 가운데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올해 심사부터 내부통제지원 영역(기관 의지·역량·실적)을 평가지표에 신설해 기존심사 구성 및 지표를 전면 개편했다. 시는 해당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감사활동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편입학생을 총 21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원 내 일반편입으로는 26개 학과에서 176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6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의 경우 전공 40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을 포함한 70학점 이상 이수자도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는 43명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에서는 23명을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3명, 기회균형 4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는 5명을 모집하며, 일반편입 자격을 갖추고 해당 전형의 자격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안양대는 편입학을 별도의 편입시험이나 면접 없이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예술학과와 음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에 실기고사 9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안양대 입학처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원고의 사건 청구가 이유없어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안양시의 손을 들었다. 제일산업개발(주)는 2020년 7월 시가 경기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신청에 대한 불허가 처분을 건의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고,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을 내려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다며, 시와 주민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5월 1심 결과 시가 승소하자 제일산업개발(주)는 항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시가 대기환경보전법의 목적에 비춰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도에 불허가 처분을 건의한 것은 합리성이나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1심 판결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공장과 그 주변에서는 환경오염과 관련한 여러 위법행위가 계속되어왔고, 불허가 처분 건의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일산업개발(주)는 2018년 6월 “시의 과도한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시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