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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창업센터 ‘HTPeo’, 인공지능 분리배출 플랫폼 공모전 대상 수상

AI 기반 자동분리수거장치 ‘웨이스트 핸들러’로 환경부장관상 영예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 지원 속 기술 완성도·사업 전략 고도화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해 창업 공간·멘토링·네트워킹 지원 지속 확대

 

한국장학재단은 창업기숙사 대전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HTPeo’가 환경부 주최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TPeo는 AI 기반 자동분리수거장치 ‘웨이스트 핸들러’를 개발해 재질과 오염도를 실시간 분석,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고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이미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 시제품 공개와 함께 투자 유치 및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HTPeo의 유준상 이사는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 입주 후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 지원으로 기술 완성도와 사업 전략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청년창업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술의 대표 창업 사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대회 수상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고등교육 기회를 위한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뿐 아니라 창업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341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으며, HTPeo는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웨이스트 핸들러는 공공·민간 시설에서 활용 가능하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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