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자녀나 손자녀에게 자산을 효율적으로 증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 세제 혜택과 증여 목적에 따라 구성된 신탁 구조와 함께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31일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과 절세 전략을 반영한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으로, ▲기본공제형 ▲결혼·출산형으로 구성된다.
기본공제형은 증여 대상이 미성년자인 경우 최대 2000만 원, 성년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결혼·출산형은 결혼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증여 시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기대된다.
가입 고객 중 신규 및 증여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대행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에 설정한 증여 목표금액에 도달했는지를 안내해주는 ‘목표달성 알림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된 맞춤형 신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신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품 관련 상담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골든라이프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출범 이후 전국 12개 센터에서 은퇴 설계, 상속, 증여, 헬스케어 등 3만 5000건 이상의 종합 상담을 제공해오며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