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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속으로, 생활 속으로”…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 회기 외에도 ‘현장 의정’ 실천

양성면 ‘하하호호’ 프로그램 함께하며 진짜 민심 청취
“정책은 보고서가 아니라 주민의 삶 속에 있다” 소신 강조
복지·여가·공동체 개선 논의까지… 생활형 의정 본보기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본회의가 없는 회기 외 기간에도 주민과 직접 마주하며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일, 양성면 명목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 복지 프로그램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에 직접 참석해, 1시간 넘게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위바위보 게임, 탁구공 릴레이, 초성 퀴즈 등 어르신들의 정서적 활력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최 위원장은 단순히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진정성 있는 교감을 나눴다.

 

특히 가위바위보 게임 하나에도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최 위원장은 “진심으로 함께할 때 비로소 주민의 속마음이 들린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직접 듣는 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최창호 양성면 주민자치회장 및 마을 어르신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문제부터 공동체 운영,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개선 방안까지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 위원장은 “정책보고서보다 더 값진 이야기는 주민의 삶 속에 있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찾는 살아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정활동은 회기 중 본회의장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형 의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하하호호 다함께 노래해요’는 양성면 주민자치회 복지분과 주관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지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공동체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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