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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청춘, 소리로 물들다”…부천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 성료

21개 팀 중 11팀 열전…200여 시민과 함께한 음악 축제의 밤
‘걸스카웃’ 1등, ‘무지개 밴드’·‘A.M.F’ 뒤이어…청소년 음악 성장 무대
“예술로 소통한다”…10월 ‘와!락(樂) Festival’서 다시 만난다

 

부천의 여름 밤을 청소년 밴드의 뜨거운 에너지로 물들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무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200여 명의 시민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21개 팀 중 엄선된 11개 청소년·청년 밴드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였다.

 

음악을 향한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았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 밴드들은 강렬한 연주와 보컬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가족과 시민의 박수로 화답하며 하나의 축제로 완성됐다. 부천시청소년센터는 밴드 공연 외에도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한 관객 참여 이벤트,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등을 더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최우수상(1위)은 강렬한 사운드와 안정된 밴스 구성을 선보인 걸스카웃에게 돌아갔으며, 2등은 무지개 밴드, 3등은 A.M.F팀이 차지했다. 한 참가자는 “다른 팀들 무대를 보며 많이 배웠고,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피드백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무대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갈 것”이라며 오는 10월 25일 오정대공원에서 열리는 ‘와!락(樂) Festival’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와!락(樂) Festival’ 및 기타 청소년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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