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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몽골 울란바토르서 11일간 ESG 해외봉사…29명 학생 재능 나눔

교수 2명·학생 29명 봉사단 구성…8월 10~20일 활동
태권도·K-POP·미술·한국어·전통놀이 등 맞춤형 교육 진행
응급구조 봉사 신설…현지 3개 기관에 선진 기술 전수

 

유한대학교가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SG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6일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의 각오를 다졌다.

 

봉사단은 광고미디어전공 박정선 교수, 응급구조과 조지연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124번 학교에서 교육, 전통문화 체험,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태권도, K-POP 댄스, 미술, 한국어 교육 등 각자의 특기를 살려 조를 편성,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준비했다. 또 전통놀이를 활용한 체험형 열린 봉사, 교내 독서실 환경정화 활동 등을 기획해 공유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응급구조교육 봉사가 새롭게 신설됐다. 몽골 국립외상정형외과센터,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 경찰청, 초·중·고 교사협회 등 3개 기관에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이동헌 학생은 “유한대를 대표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준비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실행해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총장은 “이번 ESG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전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준비한 봉사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지와의 교류를 통해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을 많이 하고 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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