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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시인, 부천 상동도서관서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 이야기 나눈다

9월 7일 제95회 도서관 아카데미…독서의 달 기념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표현 방식·일상 속 시 감상법 소개
선착순 100명 모집…문학 향유 기회 확대 기대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7일 오후 2시에 제95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으로 황인찬 시인을 초청한다. 이번 강연은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의 저자인 황 시인이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황인찬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주요 시집으로는 '구관조 씻기기'(2012), '희지의 세계'(2016), '읽는 마음'(2021), '알 수 없는 일'(2023), 그리고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2024)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시대별 변화와 표현 방식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작품 감상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시 창작 과정과 작품 해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문학을 더 가까이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학적 감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으로 시민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 강연은 독서의 달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문학 향유 기회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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