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 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 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날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대상 프로그램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교육청, '유보통합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돌입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지방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3일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재정·재산 분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담당자에게 유보통합 정책 추진 과정을 안내하고 재정·재산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시작으로 재정·재산 분야 지방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 ▲보육 재정·재산 체계 이해 ▲교육지원청 이관 준비사항 안내 등으로 논의해 담당자의 업무 실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자체 재정 기획팀(TF) 운영으로 보육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수도권교육청(경기·서울·인천) 교육부와 함께 재산 기획팀(TF)를 운영해 쟁점을 연구하는 등 이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유보통합 재정·재산기획팀 진행 상황 공유 등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와 지속 소통해 지방관리체계 이관 준비를 위한 업무 추진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 도교육청학생교육원, '창작연극 캠프'로 인재 양성 나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체험 중심형 캠프를 운영한다.
13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의정부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7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U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는 생태·환경·역사·문화·창의·인성 역량을 기르는 체험형 인성교육이다. 13일부터 14일까지 도교육청학생교육원 분원(구 양평학생야영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창의적 도전, 인성을 더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예술에 대한 탐구에 집중한다.
캠프 첫 날에는 학생들이 ▲환경과 나, 연결된 이야기 ▲패스트패션과 환경오염 ▲수족관 돌고래 이야기 ▲SNS 시대의 말과 쓰레기를 주제로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다양한 놀이와 환경 퀴즈, 신체 표현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존중·배려 등의 가치를 표현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AI 예술가 체험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기초 이론 학습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활용 로고·이미지 생성 실습 ▲AI 기반 사진 수정 플랫폼을 통한 이미지 편집 등 체험을 통해 예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창작을 경험한다.
지미숙 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 스스로 만든 작품을 무대에서 발표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시간"이라며 "환경과 예술, 기술을 잇는 다양한 활동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