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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정책포럼’ 개최

노사민정 협력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 모색
전문가 발제·현장 토론… 중소기업 지원·상생 모델 강조
“통합적 지원체계로 경기도, 탄소중립 선도 지역 돼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노‧사‧민‧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SK텔레콤, 영진환경산업㈜, ㈜한컨설팅그룹, GFI미래정책연구센터를 비롯해 부천·시흥·용인·이천 노사민정협의회와 도내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과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춘호 회장의 영상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한컨설팅그룹 이승용 대표가 ‘노사민정 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탄소중립 추진의 시대적 필요성과 국내외 동향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이행 전략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은 비용·인력·정보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산발적 정책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된다면 경기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순갑 교육국장, SK텔레콤 이재형 박사, 영진환경산업㈜ 김요용 박사,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김진우 사무국장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사민정 차원의 지원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확대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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