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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 실시…청년 안정적 취업 기회 제공

19개 계열사 동시 채용…GSAT·SW 역량 테스트 등 직무별 전형 운영
SSAFY 고졸 확대·AI 교육 강화…청년 인재 육성 지원도 지속


삼성이 청년들에게 안정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며, 국내 최초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이어온 채용 전통을 유지한다.


27일 삼성은 9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전형은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한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1990년대부터 여성 채용 확대, 학력 차별 철폐 등 열린 채용을 앞장서 추진해왔다. 또 GSAT 개발, 직급 통폐합,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인재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은 2019년부터 무상 SW·AI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수료생 8000여 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 곳에 취업했다.

 

최근에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장학생을 선발해 인턴 실습 후 정식 채용으로 연계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 명을 특별 채용해왔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자립준비 청년을 돕는 ‘희망디딤돌 2.0’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청년 인재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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