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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 역사 왜곡 도서, 비치·대출 운영

유호준 도의원, “문제 도서 퇴출 해야” 주장

 

경기도의회 유호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이 2일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역사 왜곡이 있다”는 검토 결과를 받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가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서 비치·대출 중에 있다며 “해당 도서의 퇴출”을 주장했다.

 

유 의원은 “현대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원시, 안양시 등 일부 지자체 공공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퇴출시킨 반면,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lib.nyj.go.kr)을 통해 확인한 결과 남양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비치·대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시립도서관의 도서를 퇴출하기 위해서는 남양주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함으로,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도서관정책과장, 도서관운영과장이 해당 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임으로 임시회의를 열어 이 도서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일각에서 제기되는 헌법상 출판과 학문의 자유 침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출판과 학문, 사상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이와 같은 반헌법적인 민간인 학살을 긍정하는 도서까지 ‘공공도서관’에서 다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주장에 대해서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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