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글로벌 음악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이 다시 돌아온다.
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6~7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는 시와 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크리스탈 레이크),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샹크), 솔루션스, PROMPTS(프롬츠), 소닉스톤즈 등이 출연한다.
이튿날인 7일에는 Dragon Ash(드래곤 애쉬), Nothing’s Carved In Stone(낫씽 카브드 인 스톤), GUMX(검엑스), ENTH(엔스), SABASISTER (사바시스터), HIKAGE(히카게),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처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유명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록, 펑크,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러브칩스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글로벌 교류와 지역문화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 초청, 관광안내 정보무늬(QR코드) 배너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친화적 축제로 확대해 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페스티벌이 인천을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대규모 음악 이벤트를 유치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