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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5000억 투자·800명 고용 성과… 김보라 시장 ‘수도권 마지막 기회의 땅’ 선언

서울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 기업·기관 50여 곳 참여
반도체 특화·제5산단·테크노밸리 등 전략산업지 집중 홍보
7개 기업과 MOU, 산업 경쟁력 선점 위한 ‘실질 성과’ 가시화

 

안성시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800명 고용 창출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며, 수도권 핵심 산업입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안성의 투자환경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 주최해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보라 시장은 기조발표에서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입주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 등 안성의 핵심 전략산업지가 집중 홍보됐다. 또한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8개 상담 부스를 운영해 입주 조건과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에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유입되고, 약 8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 전반에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 안성이 곧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환경과 전략적 투자유치 정책을 통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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