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가 지난 17일 열린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소방 특별사법경찰 활동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5개 소방서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63명이 참여해, 각자의 수사 활동 중 특이 사건과 우수 송치 사례를 공유하며 수사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안성소방서는 「미형식승인 소방용품 단속을 통한 안전 확보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체계적인 수사 과정과 세밀한 현장 점검 절차가 높이 평가되며, 도내 특별사법경찰 분야에서 안성소방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수사활동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책무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안성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소방관계법 위반 사건 11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40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