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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PM] "청년, 아이디어로 꿈꾸다"…'아시아 청년 포럼 성과공유회' 개최 등

'수원 청년의 날' 성황리 종료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진행
2025 안전 산업 박람회 참가
전통시장 '불멍한잔, 시장한입'
'노사민정 한마당' 체육대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수원 새빛가족 소통캠프' 운영

 

◇ '제3회 아시아 청년 포럼 성과공유회' 개최

 

수원시가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펼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제3회 아시아 청년 포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가한 청년(예비)창업가 15명과 심사의원, 시의원,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IR 발표에서 총 10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와 멘토링이 진행됐다.


심사의원들은 아이디어의 창의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끝에 '담아봐'(사진 예약 플랫폼 및 매칭 AI 서비스), '에머이징에이징'(디지털 에이징 스토리텔링 솔루션)가 수원시장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팀 6팀이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아시아 청년 포럼에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성과도 있었다. 이번 성과공유회가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아시아 청년 포럼은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국제우호도시인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청년(예비) 창업가 14명은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지 창업 기관과 기업을 탐방했다.

 

◇ '수원 청년의 날' 개최

 

수원시가 수원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제6회 수원 청년의 날'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청년네트워크 기획부스를 비롯해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관내 대학교, 청년 단체·동아리들은 야구 구속 체험, 반도체 회로 체험, 나만의 책 만들기, 스포츠 테이핑, 페이스페인팅, 공예, 액세서리 제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FC, JCI수원청년회의소, 수원일자리센터, 수원도시재단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벤트존에서는 OX 퀴즈와 '청년 길터뷰' 등이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청년정책 유공자 6명(시장상 3명, 시의장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75개에 달하는 청년 지원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지원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청년포털’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행사 진행

 

수원시가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원평 허브농원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 세 번째 오프라인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아빠와 가족이 허브 향기 맡기, 허브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7월 시작한 '수육대'는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는 수원시 아빠 육아 프로젝트다.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놀이 미션, 여성자문위원회 재능기부 프로그램, 외부 체험활동, 부모 심리상담 등 다양한 '수육대'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인다역을 수행하고 있는 아빠들도 쉼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은 허브비누 만들기를 하며 오감놀이를 즐기고 아빠들은 싱그러운 허브 향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2025 안전 산업 박람회 참가


수원시가 관내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2025 안전 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21일 시는 지난 17~1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안전 우수시책을 홍보하고 재난안전진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기업 등이 참여해 안전 관련 정책, 제품, 기술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안전보험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반려견 순찰대 ▲재난안전진단 캠페인 ▲다중인파사고 예방 AI(인공지능) 카메라 도입 ▲횡단보도 5m 정지선 도입 등 다양한 안전 시책을 알렸다.


또 올해 상반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모바일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안전 퀴즈 풀이 체험을 운영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로 선정한 지역 안전산업 업체의 홍보부스 운영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의 안전 우수 시책을 홍보하고 타 지자체의 정책을 폭넓게 벤치마킹할 기회였다"며 "참가 업체들의 사업과 제품이 혁신적이었던 만큼 앞으로 수원시 정책에도 접목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전통시장 '불멍한잔, 시장한입' 진행

 

수원시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21일 시는 지난 19~20일 북수원시장과 함께 북수원시장 중앙로 일원에서 캠프파이어 야시장 '불멍한잔, 시장한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수원 캠프파이어 야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캠핑 감성을 담은 '불멍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먹거리 점포와 플리마켓도 운영됐으며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북수원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공연과 체험을 접목한 행사를 마련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 '노사민정 가족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


수원시의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친근감을 형성하는 행사가 열렸다.


21일 시는 지난 19일 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관하는 '노사민정 가족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가 제28호 근린공원(권선구청 옆 잔디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 택시, 공공서비스 등 업종별 조합원과 가족,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피구, 족구, 줄다리기 등을 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노동자의 행복추구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승패를 떠나 웃고 즐기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기업 대표, 시민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율적 사회적 대화기구다.

 

◇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수원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자세히 알리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1일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연무동 반딧불이시장, 20일 매탄공원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안구·영통구보건소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치매예방 교구 체험(OX퀴즈 등)을 진행하며 치매안심마을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홍보했다. 치매파트너 교육을 하고 주민들에게 등록을 권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은 2019년, 매탄4동은 2024년 각각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돌보며 치매 친화적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수원 새빛가족 소통캠프' 진행


수원시가 관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함께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서 '수원 새빛가족 소통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1차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자녀가 없는 신혼·예비부부 등 총 64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족 양말목 키링 아트워크 ▲우리아이 행복화분 만들기 ▲우리가족 굿즈 제작 '가족을 그리다'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양성평등 캠페인 등 체험부스를 즐겼다. 광교호수공원 곳곳에서 가족의 개성을 담은 작품도 만들었다.


시와 시 가족여성회관은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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