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파주문화재단, 렉처 콘서트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 하다’ 개최

율곡 장원급제 책문 ‘천도책(天道策)’ 과 저서 ‘석담일기’ 속 천문학 기록 탐독 기회

 

파주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렉처 콘서트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 하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파주의 선현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적 성취를 중심으로 역사 강연과 전문가 토크, 퓨전 국악 공연이 결합된 무대로 구성된다.

 

율곡 이이는 파주시에 본향을 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이번 렉처 콘서트는 율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율곡 선생의 장원급제 책문 ‘천도책(天道策)’ 과 저서 ‘석담일기’ 속 천문학 기록을 통해 백성을 위해 실리적 학문의 발전을 추구하였던 선현의 학문적 업적을 폭넓게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하다’에는 율곡 이이의 다양한 업적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과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연하여 율곡이 남긴 성리학적 사유와 천문학적 성찰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더불어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율곡 이이의 다양한 학문과 업적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파주문화재단 김영준 대표이사는 “렉처 콘서트는 율곡 선생의 성리학적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시민들과 함께 알아가고,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라며, “성리학과 천문학,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파주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적 울림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