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청 정문에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류 도시인 공주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봉화군을 비롯해 서산시, 홍성군, 부천 한신시장, 팔도향우회(강원·호남)가 참여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특산품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추석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성수품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알밤·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과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미역·다시마·김·멸치 등 수산 가공품, 된장·고추장·참기름·한과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된다. 판매 품목은 모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시중가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