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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현민초 안전대책 강구

옹벽 붕괴로 안전 문제 부각된 현민초 찾아
안전 위한 후속 조치 이행 상황 직접 점검 방침

 

경기도의회는 23일 신미숙(민주·화성4) 경기도의원과 화성 지역 학교 당국이 안전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신 도의원은 최근 외부 옹벽 붕괴로 안전 문제가 부각된 화성 현민초를 찾아 학부모와 현민초, 화성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공사 현장 관계자 등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현민초는 조기 개교 점검에서 인근 대지조성 사업 부지와 맞닿은 옹벽의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신 도의원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친 뒤 이날 현장 점검에 이은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대지조성 사업 시행사는 옹벽을 훼손하지 않도록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명기하기로 협의했다.

 

또 화성시는 특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신 도의원은 “염려가 지나쳐야 나중에 염려할 일이 생기지 않듯이 학생들의 안전 관련 사항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화성시와 교육지원청 모두 각자의 책무를 다하고 시행사도 학교와 학부모의 우려를 인지해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도의원은 이날 결정된 합의 내용이 향후에도 원활히 이행되는지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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