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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미리 찾아낸다"…동남보건대-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MOU 체결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 검사 추진하기로
취약계층 무료검진서비스·보건교육 강화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가 유방암 조기 검진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에 힘쓰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손잡았다.


23일 동남보건대는 이날 경기보건지원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룡 동남보건대 부총장,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모든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와 관련해 대처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오는 29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핑크리본 유방안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검진 당시에도 800여 명이 참여한 만큼 이번 검진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동남보건대는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검진서비스, 보건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지원 및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은 "2023년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실현을 한 번 더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공성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아낌없는 협력을 해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보건대 경기보건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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