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 큰바위얼굴 인근에서 ‘2025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들이 실족, 조난 등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 이론 교육, 장비 조작 숙달훈련, 현장 실습훈련을 병행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사례 전파 및 구조 방법 교육 ▲산악구조장비 숙달훈련 ▲실족·조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구리소방서는 산악사고 관련해 지난 2023년 77건 출동해 51명을 구조했고, 2024년에는 62건 출동해 48명을 구조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0건 출동해 19명을 구조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가을철 급증하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