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가 시작된 첫 주, 인천시 지급 대상자의 80.25%(226만 명)가 신청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지난 27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언제든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평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별 제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한편 29일부터는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홀몸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읍·면·동 주민센터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지급하는 방식이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온라인 이의신청이 어려운 상황으로,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이의신청에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반드시 기한 내 신청·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