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캠페인 ‘테라X플리츠마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학 대동제 현장에서 버려진 테라·참이슬 페트병을 수거해 가방 등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하고, 대학생 환원과 기부 활동을 통해 청정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홍익대, 건국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페트병 수거 ▲업사이클링 홍보 ▲참여 사연 접수 등 캠페인이 진행됐다.
테라는 청정 원료와 리얼탄산을 강조해온 브랜드로,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맞닿으면서 가치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페트병을 가치 있는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