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옥천동 연립주택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이재민과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과 주민들을 만나 주택 파손, 임시거주지 불편, 현장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재민 위로와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즉석에서 현장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지시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직후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