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AI 기반 학습정책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학교와 가정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해 정책 특강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AI를 활용한 평가와 교수학습 혁신은 필수 과제”라며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발전적 변화는 도교육청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학부모님들께서 대학입시 개혁 등 경기교육 변화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현장의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한뜻이 될 때 가능하다”며 “방향이 같다면 힘을 모아 더 나은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부모교육은 경기도 내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마지막 순서인 제5회 행사는 오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 참여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