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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B 상품,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한다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UBAY와 MOU 체결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누비게 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CU는 온·오프라인 전방위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UBAY는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된 수입 유통사로, 국내 식품·뷰티·가전 제품과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국 내 수입 및 유통하는 전문성을 갖췄다. 양사는 온라인 전용관을 개설하고,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 마케팅을 통해 중국 주요 유통사 입점을 추진한다.

 

오프라인에서도 CU PB 상품 팝업스토어를 중국 1, 2선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편의점 대표주자 CU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상생 경영에도 기여한다. 현재 CU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 중소 협력사는 약 60여 곳에 달하며, 지난해 1월 일본 돈키호테 매대를 통한 해외 진출 사례 등 CU PB 상품의 글로벌 확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CU의 해외 수출액은 2024년 800만 달러에서 2025년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향후 5년 내 5000만 달러 목표를 세우고 수출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K-편의점 대표주자로서 CU와 산하 브랜드를 여러 국가에 알리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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