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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재난약자 안전·현장훈련으로 잡는다

장애인 시설 집중 훈련, 맞춤형 대응 능력 강화
화재·인명고립 상황 가정, 실제 현장 수준 몰입 훈련
80여 명 소방인력 참여, 초기 대응·대피 절차 실전 점검

 

안성소방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재난약자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등 재난약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설 관리자와 현장대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3일 대림동산장애인복지시설, 24일 모두학교, 28일 다비타의 집 등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대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협소한 진입로, 급수체계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전술훈련 중심으로 진행되며, 캐노피 화재와 인명고립 상황을 설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화재 초기 대응과 피난 절차 숙달을 위한 관리자 대상 교육과 재난약자 맞춤형 대피 유도 훈련도 병행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약자 시설은 신속한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사각지대 없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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