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시민 누구나 드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화성특례시 드론스쿨 성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미래 산업으로서의 드론 기술을 시민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는 첫걸음이었다.
화성시는 무인비행장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드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이음터, 화성드론비행시험센터, KDA드론교육원 등 지역 내 전문시설을 적극 활용해 교육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드론을 접하고, 기술을 익히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차 과정으로 기초 과정에서는 드론의 원리와 안전한 비행 방법을 익히게 된다.
심화 과정에서는 촬영기체 운용, 국가자격증 취득 대비, 무인멀티콥터 1종 실습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제 드론과 3종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특히 수료자 중 22명은 ‘드론지도사’와 ‘항공촬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드론 인재로서의 첫발을 시작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의 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한 수료생은 “드론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직접 배우니 흥미롭고 실용적이었다”며 “드론 전문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높았으며, 교육 이후 자격증 취득 및 창업 준비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드론 교육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드론스쿨은 첨단기술 교육을 통해 ‘배움이 곧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