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노후자산 활용도를 높여 새로운 자산관리 비전을 제시했다.
KB라이프는 종신보험 가입자가 사망보험금 일부를 유동화해 일정 기간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종신보험 주계약의 가입금액 중 일부를 감액하고, 해약환급금을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망보험금을 생전 자산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특약은 종신보험 기본 보장은 유지하면서 감액분 해약환급금을 장기간 분할 지급받는 방식이다.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에서 활용 가능하며 KB라이프가 보유한 약 9만건 유동화 대상 계약을 기반으로 본격 확산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금액 1억 원 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의 90%를 유동화하면 매년 약 240만 원씩 20년간 수령하고 만기 이후 보장은 1000만 원으로 유지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KB라이프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비전을 반영한 혁신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