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2025 수원 함꿈함빛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꿈꾸고, 함께 빛나다(함꿈함빛)'라는 주제에는 학생의 하루를 교육·돌봄·쉼·성장이 조화된 하나의 배움으로 설계하자는 수원형 늘봄학교의 철학이 담겼다.
오전에는 늘봄 업무 담당자의 옴니버스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대학 및 외부기관 협력, 지역자원 활용, 거점형 늘봄학교 운영, 햇살 늘봄학교 연구회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으며, 학교와 지역의 협력 과정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연암관 로비에서 '하루를 온전한 성장으로 품어내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행사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학부모·지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과 돌봄이 연결되는 학교의 변화를 살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공교육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