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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미리 막는다”… 안성소방서, 4개월간 전방위 예방대책 가동

대형·이슈화재 예방부터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까지 ‘5대 전략’ 추진
산업단지·캠핑장·전통시장 등 생활 밀착형 점검 강화
“시민의 생명·재산 지키는 선제 대응에 총력 다할 것”

 

안성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전면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안전한 생활공간,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도민 보호 실현’을 목표로, 관내 주요 시설 1,875개소를 대상으로 한 집중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추진된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5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첫째, 대형·이슈화재 예방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노후 아파트, 대형 공사장, 대량 위험물 취급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장애인·노인·의료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대응체계도 재정비한다.

 

둘째, 겨울철 화재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산업단지·물류창고 등 기업현장의 자율안전관리를 촉진하고, 행사장·캠핑장 등 여가시설과 전통시장,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화재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셋째,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SNS·지역 언론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넷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안성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특별경계근무 기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안성소방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부서별 중간점검 회의를 열어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철저한 예방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전기·가스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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